▲ 사진출처=TV조선 |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공연준비를 화장실에서 하는 이유를 밝혀 화제다.
조수미는 과거 TV조선 특별기획에 출연에서 “디바들과 화장실은 굉장히 깊은 관계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세계적인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도 옛날에 녹음했던 음반을 화장실에서 틀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라며 화장실의 공간적인 특성상 ‘공명’이 잘 된다고 밝혔다.
조수미의 화장실 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녀는 공연차 머무르는 호텔의 화장실서 악보도 보고 메이크업도 하고 먹기도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조수미는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도 지극하다. 전세계 어디에 있어도 한국시간 저녁 6시에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한다는 그는 “치매로 병원에 계신지 7년정도 됐다. 엄마 목소리를 들어야 안심이 되고 연습을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수미는 12일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음악은 세계의 공통 언어라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의 안건을 내놓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수미는 '비정상회담'을 출연했던 게스트들 중에 유일하게 멤버들의 국가를 모두 방문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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