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재활복지교육대학 협동창의특성화사업단 특수교육학부 학생들이 6년째 대전가원학교와 인근 특수학급을 찾아 재능기부를 실천해 화제다.
건양대 특수교육학부 초등특수교육과, 중등특수교육과 재학생 60여명은 지난 3월부터 6월초까지 14주 동안 매주 하루씩 가원학교와 특수학급을 찾아 장애학생의 정서함양과 사회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주제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3월부터 교과목 ‘장애학생 방과후 프로그램Ⅰ’을 통해 봉사활동의 전체 주제와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자문 의견을 바탕으로 활동 내용과 운영 방식을 개선하는 등 장애 아동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프로그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초등특수교육과 3학년 김민아 학생은 “장애 학생들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즐거워하며 함께 웃을 때 보람되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예비특수교사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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