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면적 3.5배인 1036만㎡대상
미사용중인 철도유휴부지에 심폐소생술이 더해질 예정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2017년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 공모를 12일부터 6월30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체 철도유휴부지 1806만㎡ 가운데 현재 활용 중인 770만㎡를 제외한 여의도 면적의 3.5배인 1036만㎡가 대상이다.
공단은 제안서 접수 후 현지조사와 학계, 연구기관, 국토교통부, 공단 등 각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철도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빠르면 올해 9월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강영일 이사장은 “여의도 면적의 3.5배에 달하는 철도유휴부지를 지자체와 함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해 주민들의 생활환경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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