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림 병원장 |
“꿈을 갖고 노력하면 최고의 위치에 설 수 있어”
■100세 시대, 지역 의료와 함께 - 대전한국병원
대전한국병원(병원장 이승림)은 지난 2004년 3월 20일 개원해 올해로 13년차다.
개원 13년차를 맞아 지난 3월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 한국병원은 ‘우리는 모든 이에게 신뢰와 존중이 담긴 의료서비스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선물한다’는 슬로건을 앞세워 모든 환자에게 ‘건강함’을 전달하는 등 앞으로 그 이상의 목표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슬로건에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전문성을 갖추고 환자 중심의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구축해 환자가 믿고 찾는 병원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전한국병원은 지난 13년 동안 ‘전문센터 중심의 아시아 최고병원’이라는 비전으로 병원 1등급 인증 획득 등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왔다.
현재는 총 23개 진료과와 286개 병상, 7개의 전문센터, 36명의 전문 의료진과 간호사 120명, 진료지원부 행정부를 포함한 총 300여명이 근무하면서 내분비센터, 소화기센터, 관절센터, 심장센터, 뇌졸중치매센터, 척추센터, 검진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을 새롭게 개설했다.
한국병원은 메르스 안심병원지정(2015년 6월 15일)과 함께, 지역응급의료기관 최우수병원으로 3년 연속(2014년 5월 24일~2017년 5월 24일) 선정됐으며, 진단검사 최우수병원, 산부인과 자연분만 유니세프 아이와 친근한 병원 등으로 인정받았다.
한국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이 종합병원 대상으로 실시한 인증검사에서 1등급 병원으로 인증을 받았다. 인증기간은 오는 2020년 8월 7일까지다. 지난해 인증 평가에서는 환자안전에 관한 안전보장활동, 환자진료체계, 안전한 시설 및 환경관리 등 13개 분야 91개 기준항목에 대한 인증 검사가 이뤄졌다. 한국병원은 앞으로 호흡기질환 전문병원과 관절 전문병원이라는 비전을 통해 연구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에 최고의 의료진과 시설 등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2008년부터는 인턴수련병원으로 지정받았으며,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세브란스 인턴들이 의료기술을 수련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을 개설해 환자의 편의를 극대화했고, 지역사회로부터 진료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전한국병원은 개원 후부터 지금까지 다문화가족 건강검진 무료봉사, 병원 관내 불우한 가정 수술 입원 무료봉사, 노인종합복지관 지역별 진료무료봉사, 동별 경로위안잔치 겸 진료무료봉사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 건강지키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승림 병원장은 “개원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 힘을 모으면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지난 13년 동안 모든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가치관과 같이 구성원이 추구해야 할 목표를 공유하며 꿈을 크게 갖고 모두가 노력하면 최고의 위치에 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수가 비현실화, 간호사부족, 선택 진료, 상급병실 축소 등 병원상황을 악화시키는 외부요인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단결된 힘만이 이같은 어려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다.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하면 위기는 기회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병원 종합검진센터는 특정부분의 정밀검사를 세밀하게 받을 수 있는 특화검진을 강화하고 있다. 건강검진 프로그램들이 일률적인 것을 고려하면 한국병원의 특화검진은 개인의 상황이나 가족병력, 의심부의 정밀검진이 가능하다. 흡연으로 유발될 수 있는 폐질환을 포괄적으로 진단하고 조기발견 할 수 있는 폐정밀 프로그램을 비롯해 심장질환의 가족력(고혈압, 당뇨, 심근경색), 관상동맥 질환을 포함한 동맥경화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에는 심장정밀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한국병원은 일반 검진은 물론 부위별 특화검진을 강화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 종합검진센터 |
▲ 대전한국병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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