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DB·김홍걸 위원장 페이스북. |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국정원의 ‘7대사건 재조사’ 방침에 정치보복이라고 나선 자유한국당을 향해 ‘헛소리’라며 일침했다.
김 위원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역시 예상했던대로 과거 정보기관을 이용한 정치공작을 조사한다고 하니까 자유당 측에서 발끈하는군요”라며 “지은 죄가 많으니 걱정이 되서 미리부터 '정치보복'이라고 물타기를 하려는 것 같은데 이명박근혜 정권의 실체를 이미 알고 있는 국민들에게는 헛소리로 들릴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민주당이 야당일 당시 '정치적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던 7가지 사건을 '국정원 7대 정치 개입 사건'으로 규정하고 재조사에 착수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국정원이 재조사 할 7가지 사건은 2012년 대선 댓글 사건부터 서해 북방한계선(NLL) 논란 관련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국정원의 보수단체 지원 의혹, 국정원의 박원순 서울시장 사찰 의혹,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의혹, 국정원의 불법 해킹 의혹, 최순실 사건 비호 의혹 등이다. /온라인이슈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