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 미래 군사력 지향점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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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시대, 미래 군사력 지향점 조명

  • 승인 2017-06-11 11:58
  • 신문게재 2017-06-12 8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13~16일 대전시ㆍ육군교육사령부 등 공동주최

첨단 국방산업전ㆍ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대전 유성구 도룡동 소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7 첨단 국방산업전 및 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이 열린다.

대전시와 육군교육사령부, 국방기술품질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 군사력 건설을 위한 전력소요 창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육군교육사령부 예하 11개 병과학교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대전테크노파크, 대전마케팅공사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산ㆍ학ㆍ연ㆍ관ㆍ군의 약 8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육군교육사령관과 대전시 부시장, 국방기술품질원장이 주관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과 국방 전력발전에 적용 가능한 첨단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 등이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업체에서 생산 중인 장비와 물자에 대한 ‘군 활용성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은 산ㆍ학ㆍ연ㆍ관ㆍ군 관계자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핵심시설 드론방호체계, 인공지능 (AI) 기술의 군사적 운용 및 적용 방안 등 현용전력을 극대화하고, 미래전력을 창출할 수 있는 우수한 국ㆍ내외 민간기술의 군 활용방안에 대한 많은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가 여타 방산 전시회와 다른 점은 행사기간 중 산ㆍ학ㆍ연ㆍ관ㆍ군이 함께 전시된 품목에 대한 ‘군 활용성 간담회’를 실시함으로써 운용자와 개발자의 시각차를 해소하기 위한 개방적인 의사소통한다는 점이다.

육군교육사령부 관계자는 “지난 2007년에 시작한 이번 행사는 초청 업체와 인사를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과학기술을 고려한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제안이 활발하게 논의되는 장으로서 군 전력을 창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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