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달 유튜브로 본 김정숙 여사, 미담 제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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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달 유튜브로 본 김정숙 여사, 미담 제조기

  • 승인 2017-06-09 15:54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취임 한 달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가장 헌신적인 조력자였던 김정숙 여사의 모습도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유쾌한 정숙씨’라는 애칭으로 과묵한 문 대통령을 보완해주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청와대 미담 제조기'라는 별칭도 얻었다. 김정숙 여사의 지난 1개월간의 모습을 유튜브 조회수로 살펴봤다.

유튜브 검색창에서 취임 이후 ‘김정숙 여사’로 검색된 영상은 8,460여개다 이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모 중앙일간지가 제작한 문재인 대통령 첫 출근 모습이다. 김 여사는 지난달 15일 청와대 관저에서 첫 출근하는 문 대통령을 배웅하면서 옷매무세를 다듬어 주는 등 자연스런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736,266회를 기록하며 1개월간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취임 전 과거 모습도 화재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올해 1월 자갈치 시장을 방문한 문 대통령 부부가 장을 보는 과정에서 김 여사 위주로 벌어지는 장보기와 옆에서 이를 지켜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을 모 케이블 방송에서 다시 한 번 조명한 영상이다. 영상을 본 패널들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60대 부부의 평범한 모습”이라고 입을 모았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641,817회를 기록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 유튜브 영상 캡처


김정숙 여사의 눈물 흘리는 모습도 네티즌들의 공감을 받았다. ‘유쾌한 정숙씨’라는 활발한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자주 노출됐다.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도 김 여사는 눈물을 보였다. 이날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받은 박종철 씨에게 아들 박용규 씨가 소감을 읽으며 울먹이는 모습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정숙 여사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생방송을 통해 그대로 전달됐다. 유튜브 비디오팩토리가 공개한 이 영상은 조회수 321,598회를 기록했다

진주중앙시장을 방문한 김 여사의 영상도 조회수 27만건을 기록하매 화제를 모았다. 김 여사는 문 대통령의 지원 유세를 하면서 당선이 되면 꼭 다시 찾겠다고 약속을 했고 당선 후 이 약속을 지킨 것이다. 지역언론사가 제작한 영상뉴스는 약속을 지키는 김 여사의 모습에 네티즌들이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처

편집2국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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