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줄 왼쪽부터 ETRI 문기영 박사, 한국AEO진흥협회 박만석 본부장, 조지아 디미트리 쿰시쉬빌리 부총리, WCO 쿠니오 미쿠리야 사무총장, ETRI 이수인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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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AEO진흥협회(회장 김천주)가 전 세계 세관이 참여하는 관세행정과 관련된 최신의 IT 동향을 논의하는 국제회의인 ‘2017 WCO IT 컴퍼런스’에 참여해‘AEO smart certificated system’에 대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를 의미하며 ‘AEO smart certificated system’은 기업이 AEO 공인 준비 및 공인 지위 유지를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IoT기반 온라인 시스템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센터와 한국AEO진흥협회가 전 세계 최초로 공동개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2018년 초 정식서비스 제공을 앞두고 있다.
오늘까지 진행하는 ‘2017 WCO IT 컨퍼런스’는 ‘데이터의 힘’이라는 주제로 개최, 80개국 세관과 주요 글로벌 IT기업 등 500여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석해 IT 국경 관리 솔루션과 데이터의 역할 등을 논의한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WCO 쿠니오 미쿠리야(Kunio Mikuriya) 사무총장은 “전자상거래의 엄청난 성장과 관련해 WCO 및 각국 관세 당국이 특히 B2B 및 B2C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전자상거래 발전에 적극적인 투자와 필요성을 강조했다.
관세청 정보협력국 이종우 국장은 “4차 산업혁명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WCO가 데이터 분석을 올해 슬로건으로 삼을 정도로 데이터가 가지고 있는 힘은 강력하며, 한국 관세청은 앞으로도 세계 관세당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국 관세청의 적극적인 지원의지를 밝혔다.
한편, WCO 쿠니오 미쿠리야 사무총장, 관세청 정보협력국 이종우 국장, 조지아 디미트리 쿰시쉬빌리(Dimitry Kumsishvili) 부총리는 한국AEO진흥협회가 운영하는 부스를 방문해 ‘AEO smart certificated system’의 우수성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면서 기업들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AEO공인을 획득하고 유지하는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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