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동욱 트위터 캡쳐 |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기식 부장검사)는 9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63) 전 육영재단 이사장을 억대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전 이사장은 2014년 한 사회복지법인이 생산하는 물품을 공공기관에 납품할 수 있게 해준다며 수행비서 역할을 한 곽모(56) 씨와 함께 총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전 이사장은 이로써 특별감찰관제도가 시행된 이후 ‘1호 고발’ 대상이 됐다.
박근령 기소에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자신의 SNS에 “박근령 ‘억대 사기 혐의’ 기소, 늪에 몸부림치면 칠수록 깊이 빠져든 꼴이고 터널은 끝이 보이다가도 끝이 없는 꼴이다. 불행은 불행을 부르고 그 불행은 또 다른 불행을 부른 꼴이다. 멸족의 시작 서릿발은 시베리아 동토에 언제쯤 꽃피는 춘삼월 오려나”라며 탄식의 글을 남겼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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