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는 오는 9일 대전시 중구 대사동 소재 충남농협 직거래 금요장터에서 마늘재배농가 가뭄극복과 소비촉진을 위한 ‘태안마늘’ 특판행사를 실시한다. = 충남농협 제공 |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는 오는 9일 대전시 중구 대사동 소재 충남농협 직거래 금요장터에서 마늘재배농가 가뭄극복과 소비촉진을 위한 ‘태안마늘’ 특판행사를 실시한다.
최근 마늘 주산지역인 서산·태안지역에 본격적인 난지형 마늘이 출하되고 있으나 수입마늘과 재배면적 증가로 전년대비 마늘가격이 하락하고 설상가상으로 가뭄으로 인한 작황부진으로까지 이어져 마늘 재배농가의 근심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실정이다. 이에 태안군농협 연합사업단은 마늘재배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대전시민들과 함께하는 ‘태안마늘 특판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장터에서는 태안마늘을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마늘 1접(100개 내외) 이상 구입을 하면 생강 1망(300g)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유찬형 본부장은 “태안마늘은 충남의 대표농산물로 강력한 살균과 항균능력을 갖고 있어 감기 등 각종 세균성 질병에 효과가 커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면서 “가뭄으로 힘들어하는 마늘재배농가를 돕기위해 수입산 마늘의 소비는 줄이고 우리지역 태안마늘을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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