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이수 김동연 강경화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
7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tbs'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바른정당 이혜훈 의원의 발언이 주목을 끌고있다.
이날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 청문회 질의에 나서는 이 의원은 이 후보자에 대해 현재까지 뚜렷하게 제기될 만한 의혹이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히면서 “경제부총리인만큼 문재인 후보시절 공약들과 내정자 개인이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게 꽤 있다. 이런 부분은 짚고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제전문가로서 대통령의 잘못된 판단을 소신을 가지고 설득하는 수 있는지, 강단있는 사람인지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의원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해서는 “통진당 해산이나 5.18 민주항쟁 판결 등 이념성향이 뚜렷하다. 이런분에 대해 당연히 호불호가 갈린다”라며 난항을 예상했다.
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첫 여성 후보자가 낙마하면 가슴이 아플것 같다”라며 각 장관이 하는 고유의 업무 등을 감안해서 각 공직자의 도덕적 잣대를 비교형량 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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