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인기 그룹 빅뱅의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가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를 떠나고 있다. /연합 |
그룹 빅뱅 멤버 탑(최승현, 30)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의식을 잃은채 발견됐다.
6일 오후 한 매체에 따르면 탑은 이날 오전 자대에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깨어나지 못해 오전 서울의 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탑은 오후 5시께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현재는 탑의 어머니가 간병을 하고 있다.
경찰은 최씨가 평소에 먹던 신경안정제를 과다복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탑의 의식불명 소식에 누리꾼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먼짓이냐(syy0****), “반성하랬지 죽으라고는 안했다(step****), “자살할 용기로 떳떳하게 사과했다면 더 좋았을 것을(beck****), “예전부터 감정기복이 심하다던데 이게 죽을 죄까지는 아닌데(kds9****), “잘못한 걸 왜 이런식으로 회피하려 했을까. 스트레스가 극한에 달했을까. 안타깝다(kyr3****)” "진짜 이기적인 행동이다(duda****)등의 의견을 보였다.
앞서 탑은 입대 전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집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씨와 총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탑은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었으나 서울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출됐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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