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행복누리재단, 복지사각지대 해소 일등공신

  • 정치/행정
  • 대전

유성구 행복누리재단, 복지사각지대 해소 일등공신

  • 승인 2017-06-06 12:57
  • 신문게재 2017-06-07 8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21억 8000만원 모금…8375명에 복지 혜택

후원사업·교육지원·기획사업·네트워크 사업 등




대전 유성구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행복누리재단이 지역 소외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2013년 출범한 재단은 지난해까지 21억 8000여만 원을 모금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으로 18억 7000여만 원을 지출했다.



기부액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 8억 8700만원을 모금했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인원 8375명에게 복지혜택을 준 것으로 집계됐다.

재단은 지난해 결혼이민자 모국방문 사업과 저소득층 위생용품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 지원, 겨울나기 사업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

올해는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드림 탐험대 사업, 재난·재해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한 긴급재난 재해 구호비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만족도가 높았던 한 부모 여성 가장을 위한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도 재단과 연계를 통해 사회적 약자와 복지틈새계층 발굴·지원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주민복지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지역사회 자원 현황을 조사하고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틈새계층에 차별화된 후원사업, 교육지원, 기획사업, 네트워크 사업을 4대 중점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나눔문화 확산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 하고자 출범한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이 4년차를 맞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후원사업과 후원전문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새로운 도약으로 구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hyoy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신정호정원' 본격 개방
  2. 이재명 "일단 용산 다음은 靑…" 발언에 충청반응 싸늘
  3. 소진공-카카오, 지역 상권 디지털전환 지원사업 업무협약
  4. '제3회 충남도지사배 3쿠션 토너먼트 전국대회' 천안서 성황리 개최
  5. 아산축협, '사랑의 아산맑은 축산물 나눔행사' 펼쳐
  1. 민주 대권주자 최대승부처 충청서 "세종시대" 합창…각론선 신경전
  2. 코닝정밀소재(주), 취약계층 중-고생에 장학금 기탁
  3. 아산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 "학교급식을 더 안전하게" , 위생점검 실시
  4. 이재명 "충청을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으로…세종은 행정수도 완성"
  5. 아산시 인주면행복키움, "어르신 생신 축하드려요"

헤드라인 뉴스


빨라지는 6·3대선시계…정권 교체 vs 재창출 대충돌

빨라지는 6·3대선시계…정권 교체 vs 재창출 대충돌

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6·3 조기대선 시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정권 재창출에 나선 국민의힘은 본격적인 경선 일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충청권 '배지'들도 당내 각 대선 주자들과의 이합집산이 활발해 지고 있다. 정권 탈환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대선 승리를 위해선 반드시 이겨야 하는 충청권 공략을 마친 뒤 영남을 거쳐 호남과 수도권 등으로 컨벤션 효과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의 경우 경선 일정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대선링이 뜨거워 지고 있다. 19~20일 진행된 첫 토론회에서 대선 경선 후보자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재명 충청·영남 경선 2연승…대세론 굳혀
이재명 충청·영남 경선 2연승…대세론 굳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충청권과 영남권 경선에서 잇따라 압승했다. 이 후보는 전통적 캐스팅보트로 최대승부처였던 충청에 이어 당의 험지인 영남에서 파죽의 2연승으로 순회경선 반환점을 지나면서 대세론을 탄탄히 했다는 평가다.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열린 영남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90.81%, 김동연 후보 3.26%, 김경수 후보 5.93% 각각 차지했다. 이재명 후보는 20일 영남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대한민국의 국운이 걸린 절체절명의 선택"이라며 "무너진 민생과..

대전 외식비 인상세 지속... 비빔밥·자장면 등 상승
대전 외식비 인상세 지속... 비빔밥·자장면 등 상승

대전 김치찌개 백반이 전국 최고가를 유지하는 가운데 비빔밥과 자장면 등의 가격이 인상세가 지속되며 지역민들의 외식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만원 한 장으로 점심때 고를 수 있는 메뉴가 점차 줄어든다. 20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3월 대전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음식 메뉴 일부가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자장면은 3월 7200원으로 2월(7000원)보다 2.8%(200원)로 상승했고, 비빔밥도 이 기간 1만원에서 1만 100원으로 1% 올랐다. 집계된 금액은 지역 외식비 평균 가격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 책 읽기 좋은 날 책 읽기 좋은 날

  •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