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1천여명 참가, 3일 대전시청 남문광장
환경의 날 재정과 함께 시작된 제22회 환경사랑 전국 청소년 문예사생대회가 3일 대전시청에서 진행됐다.
환경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는 전국에서 학생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청 남문광장과 1층 로비 등 시원한 곳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글솜씨, 그림솜씨를 뽐내는 한마당 잔치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대전시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김기복)와 중도일보가 공동 주최해 환경보호와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환경에 대한 문제 인식을 통해 환경사랑을 실천하며, 청소년들의 소질과 재능을 발견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기복 회장은 “이번 행사가 환경을 사랑하고 환경보호 및 환경실천 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불어 청소년들의 소질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축사에서“여러분 주변의 공기와 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실천하는 기회가 되고, 물과 전기 등를 아끼고 실천하는 학생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변상호 심사위원장의 심사기준 및 주제 발표를 듣고 그리기와 운문(시), 시화, 수필 등 4개 부문으로 현장에서 발표한 환경 주제에 맞게 각자의 실력을 뽐냈다.
시상은 심사를 통해 대상(대전시장상)을 비롯하여, 대전시의장상, 대전시교육감상, 국회의 원상, 중도일보 사장상, 대전시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 등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대전시청 1층에 특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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