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우리를 숨막히게 하는가
오늘도 도심은 답답합니다.
미세먼지와 황사로
몸살을 앓았던 봄철, 이젠
때이른 무더위와 함께
오존 농도까지 높아져
전국이 숨막힙니다.
반가운 비야, 제발 공기좀 씻겨줘!
▲헉! 마스크도 소용없다구요?
오존농도가 짙은 공기를 마시면
폐 염증, 기관지염, 천식 등
호흡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죠.
그렇다면~~
마스크를 사용하면 되겠지?
다들 그렇게 생각하실텐데요.
안타깝게도 소용 없다고 하네요.
오존은 가스 물질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통과해 버린답니다.
▲소중한 오존
오존은 산소원자 3개로 되어 있습니다.
약간 푸른빛을 띠며 특이한 냄새가 납니다.
고도 20~25킬로미터 성층권의 오존층은
태양의 자외선을 흡수하기 때문에
지구생명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위험한 오존
오존 농도가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호흡곤란, 기관지염, 메스꺼움을 유도하죠
지표면 근처에서 발생하면 대기오염물질과 결합해
사람과 농작물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기도 하고
자동차 배기가스 탄화수소와 섞여 스모그가 됩니다.
▲오존주의보 발령 기준은?
-오존주의보
1시간 평균 오존농도 0.12ppm
좋지않은 냄새에 3~4시간 이상 노출되면
눈이 따끔거리고 기침과 숨이 찬 증상
-오존경보
1시간 평균 오존농도 0.3ppm
가슴을 압박하는 듯한 느낌과 호흡기 자극
시력이 저하되는 느낌이 든다
-오존중대경보
1시간 평균 오존농도 0.5ppm
6시간 이상 노출땐 마른 기침에 가슴 통증
심한 경우 호흡곤란으로 실신 가능성까지
▲지구를 살리는 방법
1.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해 배기가스 배출 줄이기
2.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 이용 및 걷기
3. 에어컨 사용 최소화, 냉장고 문 적게 여닫기
4. 유성페인트, 헤어스프레이 사용 자제하기
5. 친환경 자동차 보급 등 정부차원의 대책
우리가 모르는 사이 울고 있는 지구
오존발생을 최소화 하는 친환경 습관
오늘부터 생활화 하는 건 어떨까요?
환경오염으로 인한 오존파괴를 막고
아름다운 지구 건강하게 지켜요.
/고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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