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뉴스룸' 캡쳐 |
jtbc가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기획부동산’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1일 오후 8시에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전날 보도된 강경화 ‘기획부동산’ 보도에 대해 일부 부적절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손 앵커는 외교부가 ‘강경화 부동산’ 정정보도 요청을 언급하면서 “외교부는 두 딸 명의의 거제 땅과 주택은 후보자의 배우자가 노후를 위해 구입했으며, 투기 목적은 없으며 실제 거주하고 있다”고 했다. jtbc가 이를 보도하게 된 것은 강 후보자가 딸 명의로 구입한 뒤 임야에서 대지로 변경돼 땅값이 크게 오른 점이 고위공직자 검증차원에서 의혹을 제기해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기자가 직접 현장 취재를 하지 않은 점과 ‘기획부동산’ 표현이 통상적인 의미와 다른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한편 jtbc ‘뉴스룸’은 전날(5월 31일) 뉴스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거제도 땅과 관련 ‘기획부동산’ 의혹을 보도했다.
jtbc는 강 후보자가 2014년 8월 두 딸 명의로 구입한 경남 거제의 땅과 주택에 컨테이너 두 동만 올라가 있는 곳이 지난해 임야에서 대지로 변경돼 개별공시지가가 급등 한 것을 문제 삼았다.
보도 후 ‘기획부동산’이라고 할 수 있냐는 논란이 일었으며 현장취재가 아닌 ‘다음로드뷰’를 제시해 보도하면서 ‘노룩취재’라는 비난이 일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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