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외세로부터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화서학파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자는 의미라는 게 시립박물관 측 설명이다.
화서학파 제선생 유묵엔 화서 이항로를 위시해 의암 류인석, 습재 이소응 등의 유묵이 한 데 묶여 있으며, 파평윤씨 전의공파 윤치호씨의 기증으로 공개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유묵을 통해 조선 말기 외세의 침략 속에서도 꿋꿋하게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화서학파의 사상과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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