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7시 대전예술가의 집 누리홀
뮤엔피아노퀸텟(이하 뮤엔)의 제8회 정기연주회가 3일 오후 7시 대전예술가의 집 누리홀에서 열린다.
뮤엔피아노 퀸텟(MUEN Piano Quintet)은 뮤직(MUSIC)과 엔조이(ENJOY)의 조합으로 ‘클래식 음악은 어렵다’라는 편견을 깨고 충분히 관중들과 소통하고 함께 실내악음악을 즐기기 위해 결성된 대전출신 5인조 실내악단이다.
매년 학구적인 퀸텟 음악연구로 지난 2011년 리더 강령은을 중심으로 결성돼 앙상블 공연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총 7회, 대전예술의전당)와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국제교류 음악회, 초청연주회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오사카 국제 콩쿠르에서 에스쁘아(Espoir) 특별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제8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쉼, classic with MUEN’이라는 유려한 선율이 돋보이는 라흐마니노프의 ‘현악 4중주 제1번 로망스’, 슈베르트의 ‘송어’와 드보르작 특유의 서정성이 잘 나타나는 ‘피아노 5중주 라장조, 작품 81’을 연주한다.
대전 실내악 음악의 대표적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뮤엔피아노퀸텟이 준비한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안식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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