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근식 카이스트 명예교수가 1일 뉴욕 맨해튼 '하이라인'에서 찍은 사진을 중도일보에 보내왔다. |
대전에도 걷기 명소 개발 필요
장근식 KAIST 명예교수(항공우주학과)가 1일 뉴욕의 대표적인 걷기 명소인 ‘하이라인’을 찾아 기념 사진을 중도일보에 보내왔다.
하이라인은 뉴욕 맨해튼 남서쪽에 위치한 갱스부르가에서 20번가까지 이어진 짧은 고가공원으로 2009년 6월 8일 개장했다. 폐철도를 재활용해 만든 도심 공원이다. 서울역 앞 고가도로에 만들어진 ‘서울로7017’ 도 하이라인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장 교수는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로 사진을 찍기 힘들 정도라고 전했다.
너무 많은 관광객들로 붐벼 ‘뉴욕시민은 찾지 않은 뉴욕 하이라인’이라는 말이 붙어 다닌다.
중도일보가 기획하고 있는 ‘도심 속 걷기’캠페인과 흐름을 같이 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하나의 명물이 도시 전체를 먹여 살린다는 점에서 둔산 신도심에 새로운 문화를 부여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와 관계당국의 적극적 검토가 요망된다.
오주영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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