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1일차 개막전에서 MVP와 롱주 게이밍이 진에어 그린윙스와 kt 롤스터를 상대로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MVP와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전익수 선수의 제이스로 MVP 강건모 선수를 밀어붙이면서 스플릿 푸시 운영 등을 펼쳐 MVP의 시선을 분산시키며 진에어 그린윙스의 승리를 가졌다.
2세트는 MVP 정종빈 선수가 블리츠크랭크를 픽하면서 환상적인 그랩을 보여주며 MVP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었다. 마지막 3세트는 초반 진에어 그링윙스가 앞서 나갔지만 MVP의 팀워크가 발휘되면서 역전에 성공해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시즌 첫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롱주 게이밍과 kt 롤스터 1세트에서는 롱주 게이밍 김동하 선수의 자르반으로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꾸준히 챙기고, 바텀 듀오의 노련미가 더해지면서 롱주 게이밍이 안정적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는 이번에 새로 합류한 롱주 게이밍 ‘비디디’ 곽보성 선수의 활약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곽보성 선수는 1, 2세트 모두 오리아나를 픽하면서 kt 롤스터 ‘폰’ 허원석 선수의 피즈를 상대로 선취점을 올렸으며, ‘데프트’ 김혁규 선수의 자야를 궁극기를 활용해 잡기도 했다. 27분께 오리아나와 자르반의 스킬 연계로 한타에서 승리를 가져가 내셔 남작까지 잡으며 2세트 또한 승리를 움켜쥐었다. 롤챔스 서머의 왕자인 kt 롤스터를 완파한 롱주 게이밍은 kt 롤스터전 9연패 고리를 끊었다.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2일차 경기는 31일 오후 5시에 에버8위너스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대결이 펼쳐지며, 오후 8시에는 삼성 갤럭시와 SKT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 OGN e스타디움(GiGA아레나)에서 경기가 펼쳐지며, 네이버스포츠, OGN, 티빙, 스포티비게임즈, 아프리카TV, eSports TV 등에서 중계가 될 예정이다.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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