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이면 이 끝없는 경쟁을 그만둘 수 있을까요?”.
누구에게나 익숙한 질문이다.
한번이라도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찾고자 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하버드의 ‘행복 수업’은 ‘정의란 무엇인가’, ‘죽음’ 강좌와 함께 아이비리그의 3대 명강의로 꼽힌다.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인재들만 모였다는 하버드. 그러나 학생들은 극심한 경쟁 속에서 겪는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을 앓는 경우가 허다하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 대학생의 약 7%가 자살 충동에 시달리며, 아이비리그의 자살률은 일반 대학생들의 2배에 가깝다고 한다. 하버드는 ‘칼리지매거진’이 선정한 ‘스트레스가 가장 심한 대학’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한민국도 스트레스에서 안전한 나라가 아니다. 한국은 2003년 이후부터 OECD회원국 중 자살로 인한 사망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책은 내일 더 행복하기 위해 오늘을 불행하다 느끼는 사람들에게 ‘지금’부터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행복 수업의 핵심 내용뿐 아니라 행복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방법까지 담고 있다.
“행복은 성공의 ‘결과’가 아니라 ‘원인’이다” -본문 중에서
“목적 없는 삶은 빈껍데기일 뿐이다”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하버드대 교수)
유키 소노마 지음/ 정은희 옮김/ (주)매경출판/ 1만4,000원.
현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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