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천홍욱)이 제24회 국무총리배 중앙행정기관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2015년, 2016년에 이은 3연패를 달성으로 대회 우승기를 영구 보관할 수 있는 영예까지 누리게 됐다.
국무총리배 축구대회는 지난 2주간에 걸쳐 31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천안에서 진행됐다.
관세청은 예선전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뽐내며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는 전통강호인 국방부, 행정자치부,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한점의 실점없이 큰 점수차로 물리치며 우승했다.
이찬기(관세청 기획조정관) 축구동호회장은 “3년 연속 우승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회원들의 땀방울과 열정이 하나로 뭉쳤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관세청은 1994년 중앙행정기관 축구대회 첫 참가 이후 첫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