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수사 외압 논란에 휩싸인 황교안 전 총리(사진=연합), 아래는 자로 페이스북. |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황교안 전 총리의 세월호 수사 외압과 관련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
자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무엇을 숨기려고? 누구를 지키려고?”라며 “황교안 구속될 날도 얼마 안 남았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황 전 국무총리는 2014년 11월 법무부 장관 재직시 세월호 사고해역에 출동했던 해경 123정장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업과사) 혐의 적용을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당시 변찬우 광주지검장을 크게 질책한 것으로 한겨레가 이날 단독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매체는 (당시) 황 장관이 세월호 사건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이 사건과 정부 책임의 연결고리인 ‘업과사’ 적용을 하지 못하도록 대검과 광주지검을 압박했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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