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월평동에 있는 필한방병원(병원장 윤제필ㆍ사진)이 지난 27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과학화된 한의학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필한방병원은 대전지역 한방병원 최초로 개별 TV모니터가 부착된 낙상방지침대 설치, 4인실 이하의 쾌적한 병동과 치료실 공간 구성 등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60병상 규모의 필한방병원은 척추ㆍ관절, 수술 후 재활, 스포츠 상해, 턱관절 및 안면 비대칭, 교통사고 후유증 등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며 의술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제필 원장은 “필한방병원은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대전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한방병원을 시작한다”면서 “단순한 치료를 넘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기여에 도움될 수 있도록 한·양방 협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학화된 한의학 치료를 지역민들이 보다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한방병원 임직원들의 목표”라면서 “환자의 부족함을 채워주고(Fill) 내 집 같은 편안한 느낌(Feel)을 주며 마음(心)과 마음(心)을 나누는 평생 건강의 벗, 지역사회에 반드시 필(必)요한 병원으로 함께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윤제필 원장은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초석을 만든 것으로 평가받는 자생한방병원의 미국 진출을 이끌었으며, 메이저리그, LPGA, PGA 등 유명 스포츠스타들의 주치의로 활약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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