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25일 이정도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통해 "앞으로 공식회의를 위한 식사 외에 개인적인 가족 식사 등 위한 비용은 사비로 결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향후 대통령의 개인 적인 비용의 경우 청와대 예산이 아닌 문 대통령 월급에서 공제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조치가 내려지자 네티즌들은 일제히 댓글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아이ㄷ 가을**이라 밝힌 네티즌은 “실질적으로 월급에서 깎이는건데 월급 인상해야하지 않으냐”며 대통령의 월급을 인상하자는 주장을 댓글로 달았다. 포털사이트 다음 뉴스에 달린 이 댓글은 8972건의 좋아요 추천을 받았고 172회의 댓글이 달렸다. 네이버에도 찬사 댓글이 이어졌다. 文대통령, 퍼스트독-퍼스트캣 사료비도 개인돈으로 낸다는 제목의 뉴스에는 “그 정도 식사비는 국민이 쏴도 됩니다”라는 댓글이 달렸다 이 댓글 역시 3000회가 넘는 추천을 받았다.
▲ 포털 다음 댓글 화면 캡처 |
▲ 포털 네이버 댓글 화면 캡처 |
한편 청와대 비서실은 문 대통령의 청와대 예산 절감 조치에 올해 절감분이 5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편집2국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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