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VS 노무현 예매순위 1.2위 흥행 대박 최종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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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VS 노무현 예매순위 1.2위 흥행 대박 최종 승자는?

  • 승인 2017-05-25 13:39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25일 오늘 개봉한 가운데 예상 밖의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대박이 예고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노무현입니다’는 ‘캐리비안의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예매율 48.2%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5%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3위에 겟 아웃 4위에 대립군 5위에 원더우먼 등 쟁쟁한 영화들이 흥행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다큐멘터리가 예매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점은 매우 이례적이다.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지난 전주국제영화제와 전국의 CGV에서 진행된 핫딜 상영화에서 전좌석 매진을 기록하며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노무현입니다의 흥행 예감은 포털사이트의 영화 게시판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관람객 평점은 만점에 가까운 9.90에 네티즌 평점도 8.50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 영화 '노무현입니다' 포스터
▲ 영화 '노무현입니다' 포스터


앞서 열린 시사회를 본 관객들의 입소문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영화의 출연 배우이자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안희정 충남지사도 “역사적인 사실과 인터뷰를 필름에 담았다”며 “인터뷰에 등장한 사람들은 노무현 대통령과 다양한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느낌을 갖고 있지만, 서로 향이 다른 노무현에 대한 느낌을 털어놓는 느낌이었다”고 영화 소감을 밝힌바 있다.

영화 ‘노무현입니다’의 총 제작비는 6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은 20만명이다. 네티즌들은 현재의 예매 분위기로 봤을때 손익분기점 달성은 물론 흥행대박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국회의원, 시장 선거 등 출마하는 선거마다 번번이 낙선했던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이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 대통령후보로 선출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편집2국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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