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검색어에서 '김무성 패러디'를 치면 네티즌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패러디 영상을 접할 수 있다. 김 의원의 캐리어를 올림픽 컬링 종목에 빗대어 합성한 ‘김무성 컬링’을 비롯해 김 의원의 수행원이 캐리어를 발로 차서 김 의원을 맞추는 ‘김무성 비서의 반격’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캐리어 활용과 비교한 ‘캐리어 서로 다른 이용법’ 무엇보다 이때다 싶어 패러디를 제작한 유병재의 ‘김무성 패러디’는 역시 ‘갓병재’라는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운동선수에서 예능인으로 변신한 서장훈도 주목 받고 있다. 서장훈이 현역 시절 프로농구에서 보여준 ‘노 룩 패스’가 김 의원의 캐리어 ‘노 룩 패스’와 절묘하게 이어지면서 이를 편집한 영상도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은 지난 23일 일본 여행을 마치고 김포공항 입국장을 들어오면서 마중 나온 수행원에게 캐리어를 밀어 전달하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캐리어를 던지 듯 밀어 넣는 모습이 보는 이에 따라 ‘거만하게’ 보였다는 것이 논란의 핵심이었다.
편집2국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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