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3]김택용VS이영한, 김민철VS이영호 4강 확정…“치열한 4강전 펼쳐질 것”

  • 스포츠
  • 게임

[ASL 시즌3]김택용VS이영한, 김민철VS이영호 4강 확정…“치열한 4강전 펼쳐질 것”

  • 승인 2017-05-24 13:48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ASL 시즌3 4강에서 김택용과 이영한, 김민철과 이영호가 각각 맞붙는다. /사진=아프리카 TV 방송 캡쳐
▲ ASL 시즌3 4강에서 김택용과 이영한, 김민철과 이영호가 각각 맞붙는다. /사진=아프리카 TV 방송 캡쳐
▲ 4강진출에 성공한 이영호 /사진=아프리카 TV 방송 캡쳐
▲ 4강진출에 성공한 이영호 /사진=아프리카 TV 방송 캡쳐

스타리그 ASL 시즌3 4강 마지막 진출자를 가리는 8강 4차전이 23일 열린 가운데 지난 시즌 챔피언인 ‘최종병기’ 이영호가 4강 마지막 티켓을 따냈다. 이에 4강 진출자와 대진이 가려져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날 열린 ASL 시즌3 8강 4차전 경기에서 이영호는 ‘알파고’ 김성현을 3:0으로 잡아내면서 무패로 4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4강에 진출한 ‘택신’ 김택용, ‘태풍’ 이영한, ‘철벽’ 김민철과 함께 ’최종병기‘ 이영호는 시드권을 획득해 차기 ASL 시즌에서 16강 자동진출을 확정짓게 됐다.

앞서 이영호는 김성현에 ASL 시즌1 8강에서 3:0으로 패한 바 있어 상대적으로 약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이영호의 경기력은 막강했다.

1세트에서 이영호는 레이스와 드랍쉽을 사용하면서 김성현의 본진과 확장지역을 점령하는 등 반 박자 빠른 움직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경기에선 2스타포트 전략을 선보이면서 레이스로 피해를 준 뒤 상대의 뒤늦은 레이스를 골리앗으로 잡아내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3세트에서 이영호는 본진 플레이를 진행하면서 몰래 스타포트로 4벌쳐 드랍쉽 전략을 선보였다. 이 전략은 앞마당 멀티를 시도한 김성현의 전략과 맞물리면서 깔끔하게 승리하면서 4강에 진출했다.

▲ /사진=아프리카 TV 방송 캡쳐
▲ /사진=아프리카 TV 방송 캡쳐

이영호는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엔 안전하게 하는 것보다는 현역 때처럼 공격적인 마인드로 임했고 공격 전략이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며 “이겨서 기쁘고 받은 건 돌려줘야 하는 성격인데 복수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 이영호는 김민철과의 4강전에 대해 “4강은 저번 시즌보다 어렵지만 게임은 열심히 하면 이길 수 있다. 쉽지 않은 상대지만 열심히 하겠다”며 “이번 시즌 테마는 복수인데 민철이 형한테도 복수할 게 있으니까 꼭 복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이영호는 ‘철벽’ 김민철과 4강 2차전을 치르게 됐다. 4강 1차전에선 ‘택신’ 김택용과 ‘태풍’ 이영한이 맞붙어 치열한 4강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4강 1차전을 펼치는 김택용과 이영한의 경기는 오는 27일 오후 7시에 펼쳐진다. 또 김민철과 이영호의 4강 2차전은 28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아프리카 TV에서 생중계 된다. /조훈희 기자

ASL 시즌3 8강전
1차전 최호선(테) 2(패) vs 3(승) 김택용(프)
2차전 윤찬희(테) 1(패) vs 3(승) 이영한(저)
3차전 김민철(저) 3(승) vs 2(패) 도재욱(프)
4차전 이영호(테) 3(승) vs 0(패) 김성현(테)

ASL 시즌3 4강 일정
1차전(27일) 김택용(프) vs 이영한(저)
2차전(28일) 김민철(저) vs 이영호(테)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조폭들 시민 폭행해 철장행…"불안감 조장 사회적 해악 커"
  2. 현대트랜시스 파업과 집회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 가중
  3. 대전 도안2-2지구 학하2초 2027년 9월·학하중 2028년 3월 개교 확정
  4. "R&D 카르텔 실체 확인… 이대로는 쇠퇴만" 과기계 인적 쇄신·개혁 목소리
  5. 대전교육청 보직교사 배치기준 상향 조정, 교원 "업무부담 해소 기대"… 2025년 변화되는 주요 교육 정책 발표
  1. "만학도 교육권 보장하라" 예지중·고 학생들 거리에 모여 농성, 대전교육감에게 의견 전달도
  2.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10월30일 수요일
  3. [사설] 카드 결제로 본 생활인구, 효과 있었나
  4. 동절기 이웃사랑 김장 나눔
  5. 대전서도 퍼진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방안은…대전시의회 정책토론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5. 유성구 노은2동 PC방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5. 유성구 노은2동 PC방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대전 동구·충남 당진서 멧돼지 떼 출몰…당진서 2마리 잡혀
대전 동구·충남 당진서 멧돼지 떼 출몰…당진서 2마리 잡혀

10월 31일 저녁 대전 동구와 충남 당진 일대에서 멧돼지 떼 출몰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과 지자체가 수색을 벌인 가운데, 당진에서 2마리가 포획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주민 피해는 없었다. 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31일 밤 9시 52분께 당진에서 멧돼지 2마리를 포획했다. 앞서 오후 6시 45분께 동구 낭월동에서 멧돼지 4마리가 출몰했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와 대전소방이 수색을 벌인 바 있다. 곧이어 오후 7시 35분께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 석문산업단지에서도 멧돼지 3∼5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슈]치솟은 아파트에 깊어지는 그늘…개발서 빠진 노후주거 `현안으로`
[이슈]치솟은 아파트에 깊어지는 그늘…개발서 빠진 노후주거 '현안으로'

산이 높은 만큼 골짜기는 깊어진다고 했던가, 대전에서도 부쩍 높아진 아파트만큼 그 아래 그늘도 깊어지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을 시행할 때 수익과 사업성이 기대되는 핵심 구역에서만 노후주택을 헐고 새 아파트를 짓고 있다. 새 아파트 옆에 낡고 노후된 주택과 상가가 그대로 남은 현장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주민들은 되살릴 수 없는 죽은 건물이 되었다고 토로하고 있다. 대규모 정비사업 후 남은 원주민의 구김살을 들여다봤다. <편집자 주> ▲49층 옆 2층 노후건물 '덩그러니' 대전 중구 은행동의 한 골목을 걷다 보면 49층까지 솟은 아파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학원연합회 ‘생명나눔’ 따뜻한 동행 대전학원연합회 ‘생명나눔’ 따뜻한 동행

  • 매사냥 시연 ‘신기하네’ 매사냥 시연 ‘신기하네’

  • 동절기 이웃사랑 김장 나눔 동절기 이웃사랑 김장 나눔

  •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