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토요 야외상설공연, 유성 일원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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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토요 야외상설공연, 유성 일원서 팡파르

29일 첫회 홍명원 무용가 '꽃술풀이' 등 선보여

  • 승인 2017-05-23 18:15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 '2017우리가락 우리마당'을 알리는 포스터
▲ '2017우리가락 우리마당'을 알리는 포스터

가족,친구, 연인과 함께 하는 토요 야외 상설공연인 '2017 우리가락 우리마당'이 이달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10회에 걸쳐 저녁 8시 대전시 유성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대전시지회가 주최 주관하고 대전문화재단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5회차는 관평동 동화울 수변공원 야외무대에서, 6-10회차는 유림공원야외무대에서 각각 선보인다.

오는 27일 첫회 공연에선 경기도당굿과 꽃술풀이, 가야금산조, 경기민요,사물판굿, 체험마당, 동참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로 한판 축제를 벌일 예정이다.

▲ 홍명원 춤마루무용단장의 꽃술풀이
▲ 홍명원 춤마루무용단장의 꽃술풀이

특히 한국전통무용가인 홍명원 춤마루무용단장이 선보일 '꽃술풀이'는 경기무속 장단중에 엇중모리 장단으로 시작해 '엇중모리 신칼대신무'로 불리는 것으로 이동안 선생에 의해 창작됐다. 이 전통춤은 어떤 임금의 임종을 맞은 한 공주가 부친의 저승길에 잡귀의 침범을 막고 그 길을 닦아 명복을 비는 춤을 춘데서 연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경기민요는 한밭국악예술단 하점순 단원 등 11명이 출연해 해주아리랑과 강원도아리랑, 밀양아리랑, 사설난봉가, 경복궁타령, 잦은방아타령 등 우리 가락을 구성지게 부를 예정이다.

체험마당은 복성수 국악인이 나서 시민들에게 쇠가락 배우기를 함께 하며 동참마당에선 정인혜 국악인이 경기민요 동참시민 선발대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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