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욱 SNS 캡쳐 |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부터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화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권양숙 여사와 유족들과 많은 추모객들이 함께하고 있다. 추도식이 진행되면서 노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가 삭발한 모습이 공개 돼 눈길을 끌었다.
노건호 씨는 이를 의식한 듯 유가족 답변사에서 삭발의 의미를 밝혔다. “정치적 의사표시도 사회 불만도, 종교적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최근 심하게 탈모현상이 일어나 본의 아니게 속살을 보여드리게 됐다”라고 했다.
또한 “스트레스 외에는 건강에 문제가 없다”며 “전국 탈모인 여러분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전했다.
노건호 씨의 삭발이 화제가 되면서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쓴소리를 남기기도 했다.
“노무현 대통령 아들 노건호 삭발, 홍준표 뇌물공격에 머리카락 도망간 꼴이고 내년에 김해시장 공천 달라 꼬장 부리는 꼴이다. 봉하마을 주인 아들 아니라 봉하사 주지 꼴이고 김현철이도 정치하고 김홍걸이도 정치하는데 나도 정치하고 싶다고 객기 부린 꼴이다”라며 비꼬았다.
온라인이슈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