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추도식] 노건호 삭발 이유 깨알개그로 승화… “전국의 탈모인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씨. /사진=젠틀재인 캡처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장남인 노건호씨가 삭발 이유 대해 설명했다.

노건호씨는 이날 추도식에서 “헤어스타일에 변화가 있었다”며 “정치적 의사표시도 사회불만도 아니고 종교적 의도가 있는것이 아니다”라며 “최근 심하게 탈모현상이 일어났는데 방법이 없었다. 본의 아니게 속살을 보여드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노건호씨는 “병원에 물어보니 원인없이 오는경우가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외에는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밝히면서 “전국의 탈모인 여러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동병상련의 정을 전하는 바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