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위 연합DB·사진아래 안민석 의원 페이스북. |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노 전 대통령과의 지난 인연을 회상했다.
안 의원은 2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 대통령 서거 8주년이다”라며 “8년 전 오늘 저는 오산천 자전거 행사 개회식장에서 비보를 접했다. 믿을 수 없었다”라고 운을뗐다.
이어 “문득 노무현 후보를 지키기 위해 2002년 유시민 문성근 선배들과 개혁당을 만들었을 때가 생각난다”며 “그 후 노 대통령과 함께 세상을 바꾸기 위해 대학강단을 박차고 2004년 출마해서 당선된 후 수도권 내리 4선이 되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노 대통령 때문에 정치했으니 노 대통령처럼 정치하려 고군분투 한지 14년째다. 죽기를 각오하고 비리 사학재단, 재벌, 정치검찰, 최순실 등 부패한 기득권과 맞서 투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노 대통령처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위해 헌신하겠다. 오늘 하루만큼은 당신을 많이 그리워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 추도식은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다. 추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참석,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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