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캡쳐 |
▲ 사진=YTN 캡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3일 첫 재판을 받는다. 전직 대통령으로는 전두환·노태우 이어 세 번째 법정에 서게 됐다.
박 전 대통령은 오전 9시 10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지난 3월 31일 구속 수감 이후 53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이 초췌한 모습으로 호송차에서 내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박 전 대통령의 머리였다.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것 같지는 않지만 이전과 같은 올림머리를 했으며 수형자복이 아닌 사복차림이었으며 왼쪽 가슴에는 503 수형자 번호 배지를 달고 있었다. 포승줄이 없이 손에는 수갑을 차고 있었으며 어둡고 수척해진 얼굴이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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