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캡쳐 |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22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구두를 본 후 자신의 구두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 총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정청래 의원도 숟가락 얹어 놓아서 저도 숟가락 얹겠다”며 “15년 전 5만원을 주고 이마트 할인매장에서 샀다. 신발창과 굽만 매년 갈아서 신는다”고 말하며 낡은 구두를 공개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 낡은 구두가 화제”라며 “안경, 등산복, 넥타이 등 ‘문템’ 신드롬이 아니라 문드롬 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는 지난해 4월 전주 방문 당시에 신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구두는 AGIO라는 브랜드로 명품구두가 아닌 장애인들이 만든 제품이다. 문 대통령은 이 구두를 낡아 찢어질 때까지 신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신고 입는 것들이 다 의미가 있다니 대단하시다”, “존경합니다”, “정말 감동적이에요”, “상상도 못했다”, “악마는 프라다를 신고 천사는 AGIO를 신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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