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에 시범 적용 후 5월 중 15개 역사로 확대
역사 내 안내전광판이 가독성을 높이고 디자인 요소를 더해 새롭게 바뀐다.
코레일(사장 홍순만)은 역사 내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한 LCD형 안내전광판을 전면 개선해 용산역에 시범 적용했다. 새로운 안내전광판은 디자인은 5월 중 포항역과 광주송정역을 비롯해 15개 역사 총 31대가 추가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의 안내전광판은 검정 바탕화면에 텍스트 위주의 단순한 디자인으로 열차출발정보와 도착정보가 순차적으로 표출돼 가독성이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이에 개선된 안내전광판은 열차출발정보와 도착정보가 한 화면에 표출되고 경유역 정보도 추가돼 고객이 좀 더 편하게 열차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고객들이 열차이용 시 출발과 도착시간과 목적지를 가장 먼저 확인한다는 점을 고려해 시간과 목적지 순으로 정보배열을 변경했다.
디자인도 밝고 산뜻한 투톤 파스텔 배경을 적용하고 열차 종류별 이미지를 추가해 시인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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