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을 국내 대표 관광휴양도시로”

  • 전국
  • 충북

“단양군을 국내 대표 관광휴양도시로”

이시종 도지사, 군민 300명과 대화 … 건의사항 청취·도정운영 반영 계획

  • 승인 2017-05-22 10:27
  • 신문게재 2017-05-23 18면
  • 충북=오상우 기자충북=오상우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22일 단양군을 방문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도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단양군민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원로와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에서 “우리 충북은 최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 분야별 경제지표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단양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전역을 연결해 하나 된 충북을 실현할 단양~영동 충북 종단열차 운행을 통해 도민의 화합과 소통의 길을 열게 된 것은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성원이 이뤄낸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중앙선 폐철로 관광자원화 사업, 지질예술공원 조성, 소백산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조성 등을 지원해 단양을 문화관광도시로 완성하고 국내 대표 관광휴양도시로 육성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올해의 도정목표인 '비천도해' 실현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력 확보를 위해 대한노인회단양군지회, 단양군농업인단체협의회, 단양군기업인협의회, 단양군이장연합회 등 지역 기관·단체와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 실천협약도 체결했다.

도는 이날 단양군 공식 방문에 이어 시군별 방문을 통해 각계각층의 건의사항과 각종 의견을 수렴해 도정운영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성교육 혁신 이끈 '전인교육학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수상
  2. 신야간경제관광 모델...아일랜드 '더블린·슬라이고'서 배운다
  3. 대전교육청 공무원 정기인사 단행, 기획국장 정인기·학생교육문화원장 엄기표·평생학습관장 김종하
  4.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5. 고등학교 헌혈 절반으로 급감… 팬데믹·입시제도 변화 탓
  1.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 신청사 개소식
  2. [기고]연말연초를 위한 건배(乾杯)
  3. 백석대, '배움의 혁신을 이끄는 기술과 통찰' 주제로 제5회 GE 콘퍼런스
  4. 비수도권 의대 수시 최초합격 미등록 급증… 정시이월 얼마나?
  5.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 천안시 성환읍 청소년 여가 공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올 여름 폭우에 유등교 침하를 경험한 대전 유등천에서 이번에는 천변에 자라는 버드나무 정비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 327그루에 가지를 치고 일부는 솎아낼 예정으로, 지역 환경단체는 전주시의 전주천처럼 대규모 벌목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지 주시하고 있다. 22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환경단체에 따르면, 대전시는 유등천 일원에서 호안에서 자연 식생으로 성장한 버드나무를 정비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유등천 호안에서 군락을 이루며 성장한 버드나무 283그루와 잔목 44그루를 정비할 계획이다. 일부 버드나무는 높이 8m..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게 주어지는 대전시 체육상에 오상욱·박주혁 선수와 김형석 지도자, 김동건 대전스포츠스태킹회장이 각각 시상했다. 대전시는 19일 '대전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서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으로 대전시를 빛낸 우수선수 및 지도자와 대전 체육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제27회 대전시 체육상을 시상했다. 시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전을 알리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지역 체육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체육상 수상자..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과 딸기 가격이 올여름 폭염 영향으로 급등하면서 가계 지갑 사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일 기준 대전 감귤(노지) 평균 소매가는 10개 3910원으로, 평년(2901원) 보다 34.78% 비싸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인 평년 가격이다. 대전 감귤 소매가는 12월 중순 4117원까지 치솟다 점차 가격이 안정화되는 모양새지만, 예년보다 비싼 가격에 책정되고 있다. 딸기도 비싼 몸이다. 대전 딸기(100g) 소매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