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나노융합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본격 추진

대전시가 나노융합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이하 T2B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18일 나노종합기술원에서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참여기업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T2B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14개 이업은 소요경비 75% 이내 범위에서 시제품 제작에 최대 4000만원, 성능평가는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되며, 국내외 주요 산업전시회와 제품거래 상담회에도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얻게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사업 참여를 희망한 21개 기업 가운데 전문가 선정위원회의 기술·사업성 평가를 거쳐 14곳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김정홍 시 산업정책과장은 “T2B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신규 사업인 만큼, 철저한 사업관리와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매년 공모를 통해 T2B사업에 참여할 기업으로 20곳 내외를 선정할 방침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