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오는 11월까지(7월 제외)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 대전무형문화재 공연인 ‘달빛마당’을 진행한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달빛마당’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대전무형문화재 공연을 매달‘문화가 있는 날’에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어왔다.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공연으로 진행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즐기도록 유도해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높여 나간다.
첫 공연은 오는 5월 31일 오전 10시 30분 서구노인복지관에서 대전무형문화재 제14호 가곡(보유자 한자이)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서는 ▲대전무형문화재 제15호 승무(보유자 송재섭(법우스님) ▲대전무형문화재 제20호 살풀이춤(보유자 김란) ▲대전무형문화재 제21호 입춤(보유자 최윤희) ▲대전무형문화재 제22호 판소리/춘향가(보유자 고향임) ▲대전무형문화재 제17호 판소리고법(보유자 박근영) 순으로 오는 11월까지 지역 곳곳을 찾아가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한편, 달빛마당 공연은 대전광역시 후원의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프로그램 일정과 자세한 사항은 대전전통나래관으로 문의하면 된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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