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보건소가 전국 최고 아토피 및 천식 예방관리 기관으로 뽑혔다. 최근 신축한 홍성군보건소 전경./홍성군 제공. |
홍성군보건소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한 세계 천식의 날 기념 제11회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에서 2017년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표창)을 받았다.
21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질병관리본부가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사업 기반조성 및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전국 시ㆍ군ㆍ구 15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홍성보건소는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 운영, 아토피 가족 자조모임, 아토피 예방을 위한 캠프, 숲체험 교실, 어르신 천식예방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아토피와 천식의 예방 및 관리에 앞장섰다.
특히 영유아, 청소년, 임산부, 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아토피ㆍ천식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고, 어린이 및 초등생을 대상으로는 아토피예방 인형극 공연 등 각종 지역축제와 캠페인을 연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추진해 수요자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보건소는 밝혔다.
유공기관은 홍성군보건소와 서울 노원구보건소, 광주 서구보건소 등 전국에서 8개 시ㆍ군ㆍ구만 선정됐다.
조용희 홍성보건소장은 “앞으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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