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와 함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조짐을 미리 파악해 타격할 수 있는 킬체인(kill chain)의 조기 구축을 지시했다.
군은 이에 대해 독자 위성 개발 사업인 일명 ‘425’ 시작과 2023년 5기 군사위성 확보,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 사전 감지, 국산 위성 개발까지 해외 위성 임대, 킬체인 구축으로 인한 북한에 대한 선재타격 계획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의 정찰위성 확보 의지에 대해 네티즌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포털 게시판에 아이디 zkdl****은 “문 대통령보고 종북 좌파 운운하던 일베와 박사모 보고 있냐”고 물었다. 아이디 71xs****은 “휴전국가에서 군사위성 하나가 없었다는 것이 더 신기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orig*****은 “진짜 안보가 뭔지 알겠다. 국정원은 누굴 두고 빨갱이 타령을 했던 거냐” 지적했다.
▲ 과학기술위성 2호 중도일보 DB |
▲ 포털사이트(네이버) 댓글 화면 캡처 |
한편 킬체인(kill chain)은 공격할 징후를 보이는 표적을 미리 탐지하여 선제공격하는 타격순환체계로, 탐지, 확인, 추적, 조준, 교전, 평가의 세부적인 6단계로 진행되는 방위시스템으로 정찰기를 비롯해 정찰위성 등 감시 장비가 필수적인 시스템이다.
사진 : 과학기술위성 2호 중도일보 DB/포털사이트(네이버) 댓글 화면 캡처
편집2국 금상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