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구급차 세운 경찰 비난에 대한 반박! 이면의 진실은?

  • 핫클릭
  • 사회이슈

민간 구급차 세운 경찰 비난에 대한 반박! 이면의 진실은?

  • 승인 2017-05-18 15:39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경찰이 응급차를 세우고 소견서도 요구 했다는 뉴스에 대해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의 행동이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반박하는 글이 올라왔다.

18일 인터넷 뉴스 ‘딴지일보’게시판에 올라온 "응급환자 탑승한 구급차 세운 경찰 이면의 진실"이라는 제목이 글에 의하면 “구급차는 4회 신호위반을 했고, 단속 후 달아났으며 차량을 세운 후 탑승자 확인을 요청했으나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열어서 확인하니 환자와 보호자만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병원을 서울에서 지방 병원으로 이송한 점, 병원에 18시에 예약했는데 20분 늦게 도착한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글쓴이는 “119의 경우 경찰이 에스코트로 도와주는 경우가 있지만 사설 구급차는 단순 환자이송이 많다”며 “진짜 응급환자가 있다면 경찰은 그 환자를 최단시간에 목적지로 보낼 수 있으니 보여주고 협조요청을 하는 게 일반적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구급차 뒤에는 환자와 보호자가 타고 있었는데 응급환자가 타고 있다면 당연히 있어야 할 의료진이나 응급구조사가 타고 있지 않았다”며 지적했다.

글쓴이는 “역시 기레기(기자를 비하하는 말)들은 넘쳐나고 기사는 자극적으로 뽑아 조회수 올리는 것이 지상과제로 기사를 써버리니 양자 이야기를 다 들어보고 판단은 독자와 시청자가 해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서울대병원을 출발한 민간구급차를 경찰이 막에 세우며 환자의 탑승 여부를 학인하고 소견서까지 요구한 사례가 보도되면서 해당 경찰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 인터넷 딴지 일보 화면 캡처
▲ 인터넷 딴지 일보 화면 캡처


딴지일보 게시판 캡처

편집2국 금상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3.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4.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5.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1.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2.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3.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4.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5.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