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대전시립합창단 제133회 정기연주회

  • 문화
  • 공연/전시

<공연/전시> 대전시립합창단 제133회 정기연주회

  • 승인 2017-05-18 15:08
  • 신문게재 2017-05-19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낭만적인 봄의 세레나데 ”

2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대전시립합창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133회 정기연주회 ‘낭만적인 봄의 세레나데’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는 빈프리트 톨 예술감독의 지휘로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작품들을 아카펠라로, 현악기와 함께 낭만적인 봄의 노래들을 들려준다.



이번 연주의 전반부는 독일 작곡가들의 음악으로 봄을 연상케 하는 막스 레거의 ‘저녁 노래’와 로베르트 슈만의 ‘5개의 가곡’, 요젭 라인 베르거의 ‘합창’, ‘현악 4중주와 피아노를 위한’ 밤, 막스레거의 3개의 합창곡 작품39 중 1번 ‘침묵’, 저녁의 분위기를 묘사하고 있는 2번 ‘저녁 노래’가 연주된다.

또한 후반부에 연주되는 곡으로는 20세기 독일 현대 작곡가 볼프 람 부헨베르크의 소리장(場)의 공간진동을 신비스럽게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김희조의 ‘추천가’, 박지훈의 ‘도라지꽃’, 조혜영의 ‘바람은 남풍’, 진한서의 5월이 오면’등 아름다운 5월의 봄을 표현해 내는 한국 가곡들도 선보인다.

이번 연주는 그 영역을 19세기와 20세기 합창 음악의 경향과 독일과 오스트리아, 프랑스 합창 음악 각각의 매력뿐만 아니라, 20세기 서유럽과 한국 가곡에 담겨있는 합창음악의 흐름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4.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5.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1.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2.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3.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4. [사이언스칼럼] 탄소중립을 향한 K-과학의 저력(底力)
  5. [국감자료] 임용 1년 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충남 전국서 두 번째 많아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