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민주화 운동 기념식이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역에서 열렸다.
기념식에서 가장 주목받은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다 함께 손을 맞잡고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지난해 제창 불허로 국민의 분노를 샀던 ‘님을 위한 행진곡’이 9년 만에 5.18 기념식에서 제창된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노래 하나 부르기가 이렇게 어려웠나…” “엄마가 우니깐 나도 괜히 눈물이…” “9년만에 한국의 대통령이 자리에서 일어나 제창했다” “따라 부르다 울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새 국가로”“이참에 애국가 바꾸는 건 어떨까요~” “한곡 같이 부르는게 뭐가 그리 큰일이라고 막았는지” “가슴 먹먹하네요”“눈물, 감격” 등 댓글이 올라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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