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5 ‘서사적 낭만 스토리를 만나다’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정교한 바통 테크닉과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지휘로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이끌고 있는 류명우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연주된다.
이번 공연은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카렐리아 모음곡으로 시작해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와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3번 가단조 ‘스코틀랜드’를 준비하여 낭만주의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더욱이 이번 공연에서는 전임지휘자와 함께 피아니스트 올가 케른이 함께 무대에 올라 호흡을 맞춘다. 뉴욕 타임즈가‘피아노 위의 절대적 거장’이라 극찬한 피아노의 절대적 여제 올가 케른이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해 기대를 모은다.
핀란드의 민족주의를 고취하는 음악을 썼던 것으로 유명한 핀란드의 국민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카렐리아 모음곡’으로 공연의 서막을 연다.
이어 북유럽의 쇼팽이라 불리었던 그리그의 유일한 피아노 협주곡,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를 선보인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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