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외부자들A 캡처. |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첫발을 내딘 문재인 정부의 파격인사 누구였나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먼저 전여옥 작가는 문재인 대통령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전 작가는 “대통령이 직접 인사를 발표하고 발탁 이유를 설명하는것은 4년전 박근혜 대통령때의 봉투인사와는 비교가 됐다”라며 “(여기에) 문 대통령의 소탈한 미소와 함께 했다는 것은 문 대통령에게 투표하지 않는 국민들도 그 인사 설명을 통해 20%는 끌어 안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주저없이 이정도 총무비서관을 꼽으며 “이 비서관은 7급으로 출발해 그야말로 흙수저다. 대통령과도 전혀 관계가 없고 능력만 봤다”라고 말했다. 이날 출연한 이철희 더불어 민주당 의원 역시 “대게 인사를 하면 청와대 비서실은 자기 사람을 심는데 저희들도 너무 놀랐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의원은 이낙연 총리에 대해 대단히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문 대통령이 비영남권 인사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을때 그다음부터 이낙연을 생각했다”며 “의전 총리 안할 것이다. 적절한 선에서 일을 제대로 할 사람”이라고 말했다.
안형환 전 의원은 임종석 비서실장에 대해 “조직에 맞는 사람을 데려왔다. 2인자를 키우지 않겠다는 의지였다”고 평했다.
한편 방송에서 이철희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의 승리를 주도한 사람으로 임종석·김경수·양정철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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