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개인 순매수…외국인 차익실현 매물 쏟아져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3포인트 오른 2290.65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다 반등하며 장중 한때 2297.31까지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2290선으로 만족해야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95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4월 중순 이후 매수세를 이어온 외국인은 전 거래일인 12일 3000억원대를 순매도한 이후 이틀째 매도우위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4억원과 34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61% 오른 230만5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도 0.54% 올랐다. 삼성생명은 보유지분 가치상승에 힘입어 4.24%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65포인트 상승한 645.38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284억원어치를 순매수 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78억원, 9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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