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정양호)과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은 15일 하도급지킴이 이용 및 공사원가 사전검토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하는 공사에 조달청이 운영하는 하도급지킴이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지방자치단체가 위탁한 환경시설사업에 대해 조달청에 공사원가의 사전검토를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하도급지킴이 이용을 통해 불공정한 하도급 관행이 개선되고 공사원가 사전검토를 통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은 하도급지킴이 이용에 대한 공공기관 최초협약으로 하도급지킴이가 모든 기관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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