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는 12일부터 14일까지 교내 일원에서 한국감성과학회, 한국콘텐츠학회,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 한국일본근대학회의 학술대회와 부대행사를 각각 개최했으며, 이 기간 동안 일본, 중국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약 500여명의 학회 관계자들이 한밭대를 찾았다.
한국감성과학회는 12일 오전 9시부터 한밭대 산업정보관에서 ‘2017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스마트 감성과학 & IoT기술’을 주제로 산·학·연 간 학술교류와 정보교환, 산·학·연 연대방안을 모색했으며, 한국콘텐츠학회도 4차산업혁명 콘텐츠를 주제로‘2017 춘계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행사는 휴일에도 이어졌다.
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는 13일 오전 10시부터 한밭대 산업정보관에서 ‘2017년 춘계학술대회’와 ‘제13회 대학생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인더스트리 4.0시대의 산업공학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서는 생산·제조, 6시그마 등 8개 분야에 대한 학술논문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국일본근대학회(한국측 회장 세키네 히데유키 가천대 교수, 일본측 회장 신경호 국사관대 교수)도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한밭대 인문사회관에서 ‘근대 이후의 한일문화 교류와 변용’을 주제로 ‘제35회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했다.
한밭대 대외협력홍보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개교9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학술대회를 유치하고, 학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한밭대를 찾는 국내외의 저명한 학계 인사들에게 자연스럽게 90년 역사와 전통, 교육과 연구역량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개교9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외 학술행사를 적극 유치해 왔으며, 이번 4개의 학술대회를 포함해 올해 10여개의 학술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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