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충청본부 3년여 사업 마무리
서구 탄방동~중구 중촌동 왕복 4차로 연결
1차선에서 4차선으로 상습교통 정체 해소
대전시 중구 중촌동에 위치한 대전건널목(호남선 대전조차장~서대전간) 입체화공사가 마무리돼 15일 신설 중촌지하차도를 전면 개통한다.
대전건널목은 47년간 사용하면서 장시간 차량대기와 건널목 안전사고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던 곳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본부장 이동렬)는 2014년 7월 대전건널목 입체화사업을 착공해 열차운행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공사를 추진해 왔다. 또 혼남선 1일 열차운행 118회로 열차가 빈번하게 운행되는 인접공사의 어려움 속에서도 3년간 단 한건의 사고없이 지하차도 공사를 완료했다.
이동렬 본부장은 “대전 건널목입체화공사를 통해 1차선에서 왕복4차선 지하차도를 신설해 상습교통 정체 해소로 대전시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호남선 열차안전운행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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