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대전시연합회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전민동 대전전천후게이트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
이날 대회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와 대전시게이트볼협회 공동 주관으로 각 구 지회를 대표하는 30개팀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에서 종합우승은 동구 지회팀에 돌아갔으며, 남녀 부문은 남자 우승에 동구B팀, 여자 대덕A팀이, 준우승은 남자 동구C팀. 여자 서구C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중 남자 우승, 준우승팀과 여자 우승팀은 오는 25일 세종시에서 개최되는 대통령기 전국 게이트볼대회에 대전시 대표로 출전한다.
이날 이철연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대전은 대통령배 게이트볼 대회에서 1등을 한 경력이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회는 우승을 목적으로 하는 대회가 아니고 갈고 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되 상호 친목을 돈독히 하는 아름다운 경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시 정무부시장은 축사에서 “경기의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함게 아우러져 우정과 건강을 나누는 정겨운 대회로 진행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게이트볼과 함께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게이트볼 운동은 체력소모가 적고 관절염과 심폐기능에 탁월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건강 100세 시대의 국민 생활스포츠로 특히 노인들에게 각광받는 스포츠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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